[아이조] 그럴지도... [mona] 뭐 그래도, 걱정할 정도면 사이가 좋아졌네? 헤에~ [아이조] 시끄러워... 유지로 걱정 따위 할 리 없다고 생각했어! [mona] 후훗! 자기 기분도 모르다니, 어린애잖아! [아이조] 뭐어어!? 애 아니라고! 보통은 그 녀석이... [mona] '싸우지 않기 위한 대책 리스트'까지 만들어오지 않았어? [아이조] 윽! 맞아, 유지로랑 말다툼할 생각은 없어. (그 녀석이랑... 유지로랑 하는 여행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나는...) ...그 녀석은 가족여행을 간 적이 없다고 스즈미한테 들었어. 이번 여행은 일보다는 개인 여행에 가까운 계획이야. 그러니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mona] 우왓, 뭐야 그거~! 멋진 이야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