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허니프레 1st 애니버서리 라이브'를 위해 레슨에 힘쓰는 LIP×LIP, mona, 미나미. 하프 애니버서리를 기념해 열렸던 '허니프레 아이돌 페스티벌' 때와는 다른 긴장감을 안고 본방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건다. 그런 네 명에게 심상치 않은 긴장감을 안겨주었던 이는 라이브 주최자이자 공동 출연자가 된 어느 댄스보컬 유닛이었다ー 11월 어느 날ー LIP×LIP, mona, 미나미는 '허니프레 1st 애니버서리 라이브' 미팅에 불려갔다. [미나미] 그래서 오늘 미팅은 무슨 얘기를 하는 거지? [아이조] 뭔가, 주최 측한테 여러 가지 설명을 듣는 것 같아. [미나미] 그 사람이 혹시 우리를 섭외한 사람일까? [유지로] 어라? 미나미는 아직 못 들었어? [미나미] 어? [아이조] 우리를 섭외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