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미 세나 12

[드림] 연애편지 발렌타인 제5화

[나루미 모나] 음~... [나루미 유스케] ...저기, 모나는 갑자기 또 왜 그러는 거야? [나루미 세나] 쉬잇, 아빠는 조용히 하세요. 엄마? [나루미 아야코] 그래.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라이브 DVD를 보고 있으니까. [나루미 유스케] 그건 알지만. [나루미 아야코] 사랑을 찾고 있는 거 같아. [나루미 유스케] 사랑...? [나루미 모나] (으~음... 뭔가... 몇 번을 봐도...) 모르겠어~! 어려워~! [나루미 세나] ...! [나루미 아야코] 어머나. [나루미 유스케] 고민하고 있는 것... 같지...? [나루미 세나] 모나, 엄마가 차 끓여주셨어. 일단 쉬는 게 어때? [나루미 모나] 고마워... 하지만 좀 더 노력해볼게... [나루미 유스케] 열심히 한다라... 사랑이란 게 열심히 한다..

[드림] 연애편지 발렌타인 제4화

[나루미 세나] 어라? 그거 LIP×LIP의 두 사람? [나루미 모나] 뭣... 그럴 리 없잖아! 왜 내가 걔네 포스터 같은 걸...! 그런 애들 안 좋아해! [나루미 세나] 아, 정말이네! 미안, 미안. 2인조여서 착각했어. 여기서는 잘 안보여서 몰랐네. 근데, 그렇게나 LIP×LIP이 싫어? [나루미 모나] 싫어! ...라고 할까... 얘기하면 화가 나... [나루미 세나] 후훗, 그렇구나. 그건 그렇고... 이 포스터 그립네. 이 드라마, 옛날에 완전 푹 빠졌었지! [나루미 모나] 응, 맞아. 오늘 오랜만에 꺼내봤어. (언니에게 얘기하면... 엄마에게도 전달될 것 같아 부끄럽지만...) 뭐랄까, 발렌타인 라이브를 위해 연정을 알고 싶어서. 좋아했던 아이돌을 생각하면 조금은 비슷한 마음을 알 수 있을..

[드림] 연애편지 발렌타인 제3화

[mona] 좋아한다는... 기분... [나루미 모나] 그런 말을 들어도 전혀 모르겠어~! '연애편지'를 쓰느라 너무 고민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침대로 뛰어들었다. 그날, 미나미 군에게 들은 말을 회상하고 있지만 조금도 감이 오지 않았다. [나루미 모나] (하지만... 라이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걸. 좋~아... 이렇게 된 이상...) 연정 찾기, 시작...! [나루미 모나] 시작은, 역시 이거지...! 예전부터 쭉 좋아한 밴드의 라이브 DVD를 틀었다. [나루미 모나] (이 밴드를 좋아하는 마음이 사랑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계속 이 보컬 멤버를 쫓고 있었고... 그 시절을 떠올려 조금이라도 괜찮은 '연애편지'를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오랜만에 라이브 영상을 보고 있자니 당시의 열기가..

[드림] 연애편지 발렌타인 제1화

올해도 다시 발렌타인 시즌이 다가왔다. 아이돌 mona인 나루미 모나는 같은 소속사인 미나미와 함께 아이돌 합동 발렌타인 라이브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전해 들은 라이브 테마는~? [mona] '팬들에게 선사하는 발렌타인'... 인가요? [매니저] 맞아! 올해 아이돌 합동 발렌타인 라이브 테마는 그거야! 우리쪽에서 출연하는 건 mona랑 미나미뿐이니까 열심히 하자~! [mona] 네! 당연하죠! [미나미] 근데... '팬들에게 선사한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설마,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던가...!? 나, 요리할 수 있을까...? [매니저] 하핫, 그게 아냐. 뭐, 만들고 싶으면 만들어도 괜찮지만. 이번에는 말이지, 출연자 한 명 한 명이 팬들에게 발렌타인 메시지를 읽을 거야. 속칭 '연애편지..

[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제2화

그날 밤ー [나루미 모나] (으음~... 의상은 검은 고양이니까... 어쩌지.) 할로윈 라이브용으로 안무를 변경하려 하지만 꽤 어렵다. [나루미 모나] (고양이 포즈를 할까...? 근데 손만 하면 바꾼 걸 알아차리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의상도 귀엽게 보이고 싶고... 그렇다면 역시 각도를 의식하는 편이...? 으음...) 고민하고 있는데, 현관 쪽에서 '다녀왔습니다~'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루미 모나] (앗, 언니가 돌아왔네! 언니라면... 괜찮은 포즈 가르쳐 주려나...!) [나루미 세나] 어? 귀여운 검은 고양이 포즈? [나루미 모나] 그래! 이번 라이브 의상 말이야. 할로윈용으로... 검은 고양이 악마야... 디자인이 상당히 공들여져 있어서, 팬 서비스 자세에 변화를 주면 재밌을 것 같다고 ..

[드림] 시스터 체인지! 에필로그

[나루미 모나] 다녀왔어~ [나루미 세나] 어서와, 모나. [나루미 모나] 앗, 언니! 일은 어땠어? [나루미 세나] 인터뷰도 촬영도 리딩도 잘 끝냈어! [나루미 모나] 그럴 줄 알았어. 역시 언니네. 그런 힘든 일을 가뿐히 해내고 웃고 있다니 대단해... [나루미 세나] 그, 그런가? 그러고보니, 모나가 어떻게 오늘 있을 내 스케줄을 알고 있었어? [나루미 모나] 그건... [나루미 세나] 계속 신경 쓰였거든. 괜찮으면 알려줄 수 있을까? [나루미 모나] 알았어... 믿어줄지 모르겠지만. 꿈을 꿨어. [나루미 세나] ...무슨 꿈? [나루미 모나] 언니랑 바뀌어서 내가 '나루미 세나'로 일하는 꿈. 인터뷰도 했고 잡지 촬영도 했어... 그리고 리딩도. 고백 장면에서 실수했지만 어떻게든 노력했어. [나루..

[드림] 시스터 체인지! 제7화

드라마 대본 리딩이 끝난 후ー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다음은 패션쇼 미팅과 리허설이었나...?) 언니 스케줄 너무 빡빡해... (나도 연습과 댄스 레슨으로 힘들다고 말하면 안 되겠는걸...) 근데, 잠깐! 몸이 전혀 돌아오지 않잖아!? (오늘 라이브까지 mona로 돌아가지 못하면 어쩌지... 나를 대신해서 언니가 무대에 서주나? 언니니까 실수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내가 라이브를 못하는 건 분해...!) 언니도 이런 마음으로 날 보냈을까... 앗,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큰일이야! 리허설이 시작해...!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지각은 절대 안 돼! 서둘러 서둘러...!) [유지로] 앗?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유지로!? 비, 비켜 비켜~! [유지로] 윽...! [나루미..

[드림] 시스터 체인지! 제2화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설마, 언니...? [나루미 세나 (모나의 모습)] 모나...?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앞에 있는 건 나지만 안에는 언니니까 언니가 나...?) [나루미 세나 (모나의 모습)] 그러니까, 우리...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바뀌었다는 거지? 왜!? 어째서!? [나루미 세나 (모나의 모습)] 왜냐고 물어도...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어쨌든 원래대로 돌아가야 해! 나, 오늘 라이브 있어! [나루미 세나 (모나의 모습)] 그, 그렇지. 그러니까... 원래대로 돌아가는 방법... 음...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이런 만화나 드라마 같은 게 실제로 일어나다니. 빨리 어떻게든 해야 해... 라이브 중지라던가... 절대 안 돼...!) 이, 일단..

[드림] 시스터 체인지! 제1화

아이돌로서 분투하는 mona. 하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것도 많아 헤매면서 조금씩 성장 중이다. 언니인 세나의 활약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한편 부럽다고 느끼고... 라이브를 하루 앞둔 밤. mona는 준비를 마치고 SNS를 켜는데ー 라이브를 하루 앞둔 어느 날ー [나루미 모나] 내일 곡 순서도, 연출도 체크했고! 완벽해! (고된 레슨도 열심히 해왔으니까! 팬들에게 성과를 보여줘야 해.) 하아~, 라이브 기대된다아. 빨리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어...! (맞아, 라이브에 와주는 분들도 뭔가 준비하고 계시려나?) 모두의 응원을 읽고 텐션도 올려볼까! ('mona 라이브'라고 검색하면...) 엇... 이건. ('mona 라이브 별로일 거 같아.', 'mona 전혀 귀엽지 않아'... 악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