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ー [아이조] 오우, 미나미. 수고했어. [유지로] 유치원에서 같이 있던 이후 오랜만이네. [미나미] 아이조! 유지로! 오랜만이다. 일부러 분장실까지... 고마워. [아이조] 오늘 녹화에 미나미도 있다고 해서 말이야. 지난번에 있던 일 관련해서 얘기하려고 왔어. [미나미] 지난번이라니, 유치원? [유지로] 그래. 아이조가 너무 즐거웠어서 유치원에 다니고 싶대. [아이조] 어이! 그런 말 한 적 없어! [유지로] 어라? 아이들과 정신연령이 같아서 즐거웠나 싶었는데. [아이조] 멋대로 생각해서 말하지 마. 분명 있는 힘껏 노는 건 나쁘지 않았지만... [미나미] 아이들의 파워에 압도당했지. 하지만 나도 즐거웠어! 그렇게 돌아다니는 건 평소엔 별로 없고 좋은 경험이 됐어. [유지로] 그래서 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