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프레/드림 스토리

[드림] 아자 아자! 미나미 선생님 제1화

mingle 2022. 6. 18. 21:17

맛집 촬영과 노래 등 매일 열심히 하고 있는 미나미.

주변 사람들에게도 인정받게 되고

스스로도 그 반응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런 미나미에게 평소와는 다른 섭외가 들어온다.

무려 그 일은 '1일 유치원 선생님'!?

 

당황스러우면서도 받아들이기로 하는데


맛집 프로그램 촬영 현장에서

 

[미나미]

인기 1번 메뉴인 프랑크프루트 소시지.

잘 먹겠습니다!

 

[아나운서]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미나미 씨, 맛이 어떤가요?

 

[미나미]

후왓, 흐아...

음! 육즙이 넘치네요.

너무 맛있어요!

게다가 들고 다니기도 편해서 걸으면서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아나운서]

그렇군요!

확실히 손도 더러워지지 않네요.

 

[미나미]

여러분도 여기에 들르실 때 한 번 드셔 보세요!

 

[방송 스태프]

네, 오케이!

미나미 군, 완전 좋았어.

 

[미나미]

감사합니다!

 

[방송 스태프]

리액션도 멘트도 완벽하네.

 

[미나미]

(다행이다, 잘한 것 같아.)

 

[방송 스태프]

촬영은 이걸로 끝인가.

철수 준비해~!

 

[미나미]

(다음은 음악방송 촬영이었지.

슬슬 출발해야...)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방송 스태프]

그렇구나, 좀 있다가 다른 촬영이 있었지.

바쁘네. 열심히 해.

 

[미나미]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방송 스태프]

우리도 잘 부탁해.

다음 촬영도 부탁할 테니까.

 

[미나미]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 가지 일을 맡을 수 있게 돼서 기쁘다...

그래도 아직 멀었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음악방송 촬영이 끝난 후

 

[미나미]

(후~ 긴장했다...

그래도 괜찮게 불렀네.

조금씩이지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나도 'LIP×LIP'과 'Full Throttle4'처럼 반짝이는 무대를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어.)

 

[매니저]

미나미, 잠깐 시간 되니?

다음 일 섭외에 관한 건데...

 

[미나미]

아, 네! 괜찮습니다!

 

[매니저]

실은 '유치원 1일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라면서 섭외가 왔어.

 

[미나미]

엇, 제가 유치원 선생님인가요?

 

[매니저]

그래. 방송이 아닌 유치원에서 직접 섭외로 말이야.

이 유치원은 매년 유명한 사람들을 초대해서 과외수업을 진행한다고 해.

'다양한 진로의 프로와 접촉함으로써 아이들의 꿈을 펼친다'는 게 목적인 것 같아.

그래서 이번에는 젊은 연예인을 메인으로 섭외한대.

 

[미나미]

그렇군요. 근데, 왜 저에게...?

(나 말고도 적임자는 많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 뭐가 있을까...)

 

[매니저]

하하, 그렇게 심각한 얼굴 하지 않아도 돼.

 

[미나미]

아, 죄송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바람에... 무심코.

 

[매니저]

이번에 유치원 원장님께서 직접 설명을 하신다니까

편하게 듣고 와.

 

[미나미]

네... 알겠습니다.

(정말 나로 괜찮을까?

아이들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그래도, 모처럼 섭외를 받았으니까 이야기 들어보긴 하자.)

 

그로부터 며칠 후

 

[미나미]

실례합니다, 미나미입니다...

근데, 어라?

 

[스즈미 히요리]

엇!?

 

[아이조]

왜 여기 미나미가 있는 거야!?

 

[미나미]

아니, LIP×LIP이야말로!

 

[유지로]

설마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미나미]

(어, 어떻게 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