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 다들 그렇게 시끌벅적했는데 간식 먹기 시작하니까 조용해졌네. [스즈미 히요리] 선생님께서 착한 아이처럼 먹으라고 하셨으니까 말야. [아이조] 아~, 피곤해~... 레슨보다 힘든 것 같지 않냐? [유지로] 어라? 웬일로 이 정도로 지친 거야? [아이조] 계속 앉아서 상대하던 너랑은 다르다고! [유지로] 종이 접기로 놀았으니 어쩔 수 없잖아? [미나미] 자, 자. 둘 다 진정해. (아이조가 하는 말도 조금 알 거 같아. 나도 여기저기 뛰어다녀서 피곤하고...) [스즈미 히요리] 녹초가 될 정도로 노는 것도 재밌지? 가끔은 이런 것도 괜찮을지도! [유지로] 그러고 보니, 스즈미는 아이들과 빠르게 친해졌지. [아이조] 확실히. 아이들을 진심으로 쫓아다니고 있었지. [유지로] 정신연령이 비슷하니까 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