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라이브가 있고 며칠 후ー 다른 유닛들과 함께 하는 페스티벌 리허설을 마친 나는 언제나처럼 레슨 스튜디오로 돌아갔다. [아이조] 다녀왔어. [스즈미 히요리] 어서 와. 근데, 왠지 안색이 안 좋은데... 괜찮아? 리허설, 잘 안됐어? [아이조] 그런 건 아니지만... 뭐랄까, 엄청 피곤해. [스즈미 히요리] 후후. [아이조] 뭐야? [스즈미 히요리] 아니야. 소메야 군도 똑같은 말을 했었지 싶어서. [아이조] 유지로가? [스즈미 히요리] 응. 다른 유닛의 사람이랑 처음 댄스 레슨을 받은 날에 말이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소메야 군과 시바사키 군은 서로가 아니면 안 되는구나. 둘이서 하나랄까. [아이조] ... 시끄러. 말단 주제에 안다는 듯이 말하지 마. [스즈미 히요리] 네네. 미안합니다. 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