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미] 허니프레 토크 라이브 시작해버려! [쿠마마루] 이번에는 아이조가 와주었어~! [아이조] 일일이 시비 거는 녀석도 없고... 왠지 혼자 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네. [판미] 어머, 그래? [아이조] 그럼. 대체적으로 유지로는 첫 만남부터 마음에 안 드는 녀석이었지. 단발머리에 뭔가 점잖은 척하고 있고. 제일 안 맞는 타입이라고 생각했어. [쿠마마루] 크크크. 유지로랑 똑같은 말을 하고 있어. [판미] 정말이네. 후후. [아이조] 오디션을 본 이유가 아마 '무대에 서고 싶다'고... 뭐야 그런 생각은. ...뭐. 노랫소리는 나쁘지 않았지만... 오디션이 끝나면 걔랑 만날 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설마 유닛을 결성하다니... 그때 기분은 최악이었어. [쿠마마루] 그때는, 그럼... 아이조의 마음에도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