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사키 아이조 205

[토크] 꿈 팡파르 2화

[유지로] 허니프레 토크 라이브 스타트야! [아이조] 이번에도 게스트는 우리 LIP×LIP. [쿠마마루] 예이! [판미] 이예이! [아이조] ...그래서? 우리한테 편지가 왔다고? [쿠마마루] 그렇다니까~ 자, 빨리 읽어버릴까~! 부스럭부스럭 필명 '미남 화이트베어는 미소녀의 꿈을 꾼다'님의 편지입니다. [판미] (미남 화이트 베어...?) [쿠마마루] 뭐야 뭐야? 'LIP×LIP의 유지로 군과 아이조 군에게 질문입니다. 유례없는 꽃미남으로 태어난 저는 이 꽃미남 상태를 세상에 보탬이 되기 위해 아이돌이 되려고 하는데... 두 분은 왜 아이돌이 되려고 했나요?' 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너네가 왜 아이돌이 되려 했는지 들려달라는 거구나. [아이조] 왜...인가. [유지로] 나는 무대에 서고 싶었으니까..

[토크] 꿈 팡파르 1화

[아이조] 다들 준비 OK? [유지로] 자, 허니프레 토크 라이브 시작이야! 안녕하세요, LIP×LIP의 유지로입니다! [아이조] 아이조입니다! [유지로] 들려드린 곡은 저희 LIP×LIP의 '꿈 팡파르'였습니다! [아이조] 다들 들어줬을까나~? 이 곡은 우리 마음에도 들어! [유지로] 멜로디 외우기 힘들었지. 아이조, 악보 잘 못 읽으니까. [아이조] 유지로도 안무 외우는데 시간 엄청 걸렸잖아. 뭐, 지금은 그런 추억도 포함해서 이 곡이 마음에 드는걸. [유지로] 아이조, 웬일로 괜찮은 말 하네. [아이조] 어이, '웬일로'라니 뭐야... [쿠마마루] 수고했어~ 둘 다 여전하네~ [판미] 정말, 여전히 멋있어...♡ [아이조] 그렇지? [쿠마마루] 사실 그런 너희에게 편지가 왔어. [판미] 편지? 그게..

[이벤트] 트릭 오어 트리트 ~LIP×LIP의 필수불가결한 싸움~ 에필로그

안무 테스트 당일ー 나는 어째선지 승부 상대인 아이조와 함께 밤새 연습에 몰두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날이 밝았다. [유지로] 피곤해... [아이조] 내가 더 피곤해... 그래도 뭐... 이걸로 이제 안무는 완벽하지? [유지로] 그렇지... [아이조] 그거 잘됐네. 누구 덕분에? [유지로] 글쎄. [아이조] ... 너 참 한결같다. 하아암... 졸려... [유지로] 뭐... 그래도... ...고마워. [아이조] ... [유지로] 아이조? [아이조] ... [유지로] 우와, 자고 있네... [아이조] 으음... 그러니까 틀렸다니까, 유지로... 거긴 왼쪽으로 턴을 해야... [유지로] 잠깐... 꿈속에서까지 댄스라니... 바보 아냐? [아이조] 그니까... 아니라니까, 유지로... [유지로] ... ..

[이벤트] 트릭 오어 트리트 ~LIP×LIP의 필수불가결한 싸움~ 제5화

[유지로] 아이조 의상, 이거니까. 유지로가 내민 건 내가 처음 보는 의상이었다. 뱀파이어도 호박도 아닌 새로운 거다. [아이조] 이거... 늑대인간인가? [유지로] 그래. 디자이너님이 만들어준 거야. 멋지지. [아이조] 만들어줬다고, 어째서... [유지로] ...글쎄. 예산이 남은 거 아냐? 아무튼, 빨리 옷 갈아입어. [아이조] ... (혹시... 유지로가 부탁했다...든가? 아니, 설마...) [유지로] 어이, 꾸물대지 말고 얼른 준비해. [아이조] 어, 알았어! 나는 유지로와 함께 리허설을 하러 갔다. 물론, 새로운 의상을 입은 채. 할로윈 라이브 당일ー 줄리엣타... 우리는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무대에 섰다. [유지로&아이조] 안녕하세요~! [유지로] LIP×LIP의 유지로입니다. [아이조] 아..

[이벤트] 트릭 오어 트리트 ~LIP×LIP의 필수불가결한 싸움~ 제4화

안무 테스트 종료 후ー [아이조] 제길...!! 어째서 내가...!! [스즈미 히요리] 시바사키 군, 너무 속상해하지 마. 좋은 승부였어. 졌지만... [아이조] 큭... [유지로] 오늘은 컨디션이 나빴나 보네. 안무 잘 외우는 아이조 군? 어제 '내가 이길 게 뻔해'라고 말한 게 어디 사는 누구였더라아. [아이조] 시끄러! 나라고!! [유지로] 후후. 설마 아이조가 그 쉬운 곳에서 실수를 하다니. 놀랐지 뭐야. [아이조] 큭... (이 녀석, 때리고 싶다... 그렇지만... 내가 실수한 건 사실이니까 패배를 인정하는 수밖에 없나...) ...알았어. 이번에는 내가 졌다. [유지로] '내가' '누구'에게 졌지? [아이조] 큭... ... 지로... [유지로] 안 들리는 걸. [아이조] 시끄러! 내가 유지..

[이벤트] 트릭 오어 트리트 ~LIP×LIP의 필수불가결한 싸움~ 제3화

댄스 선생님에게 대강 안무를 배운 후 나와 유지로는 각자 연습에 열중했다. [아이조] ...좋았어! (대략적인 안무는 외웠으니... 나머지 디테일한 부분을 손보면 되겠네. 이대로라면, 오늘 안에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문득 궁금해져서 유지로 쪽을 보니 역시나 고전 중인 것 같았다. [아이조] (같은 부분을 계속하고 있네... 뭐, 저 스텝은 난이도가 높고 유지로에게는 어렵지.) [유지로] ... [아이조] (저 녀석, 짜증 난 거 같은데... 괜찮은 건가...? 벌써 시간이 늦었네... 슬슬 가봐야겠다.) 어이, 유지로. 슬슬 정리하자. [유지로] 난 아직이야. 아이조는 먼저 가. [아이조] 아직이라니... 언제까지 있을 생각이야? 내일도 스케줄로 꽉 차있으니까 무리해서 좋을 거 없어. ..

[이벤트] 트릭 오어 트리트 ~LIP×LIP의 필수불가결한 싸움~ 제2화

[스즈미 히요리] 응. 소메야 군과 시바사키 군 중 한쪽이 양보해야겠네... [유지로&아이조] ... [유지로] ...정말 고마워, 아이조. 양보해줘서. [아이조] 뭐!? 잠깐... 무슨 소리야, 너. 양보한다든가 한 적 없어! [유지로] 이럴 땐 윗사람이 먼저야. [아이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랑 나는 같은 학년에 생일도 똑같잖아! [유지로] 정신 연령으로 따지면 내가 더 어른이지. [아이조] 어디가! 이렇게 겨루는 시점에서 너도 나랑 똑같잖아! [유지로] 같은 취급 하지마. 나는 아이조처럼 어린애마냥 막 화내거나 하지 않는다고. [아이조] 정말이지... 이랬다 저랬다 변명만 하네...! 아무튼... 난 뱀파이어 의상 입을 거야! 이것만은 양보 못해! [유지로] 나도 마찬가지야. 이 의상, 보자마..

[이벤트] 트릭 오어 트리트 ~LIP×LIP의 필수불가결한 싸움~ 제1화

인기 아이돌 유닛 「LIP×LIP」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지로와 아이조. 팬들을 「줄리엣타」라고 부르며 아끼는 두 사람이지만 사실, 데뷔 때부터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아 싸움도 자주 한다. 수습 매니저 스즈미 히요리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그런 둘의 모습에 조마조마하는데... 그날, 나와 유지로는 할로윈 저녁에 진행될 라이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었다. [유지로] 세트 리스트는 무조건 이게 좋아. 아이조의 안이라면 초반 분위기 띄우기엔 별로야. [아이조] 네 안이야말로 라스트 스퍼트로는 느껴지지 않잖아. 이게 무조건 낫다고. [유지로] 무조건 내 거야. [아이조] 내 거야! [스즈미 히요리] 정말이지, 또 싸워? 복도까지 둘의 목소리가 들린다구. 이 녀석은 나와 유지로의 반 친구인 스즈미 히요리다. 우리 LI..

[토크] 논판타지 6화

[스즈미 히요리] 토크 라이브가 끝나고 여기 있으라고 했는데... 뭐지...? (유지로, 아이조 등장) [시바사키 아이조] 요. [소메야 유지로] 수고했어. [스즈미 히요리] 어라? 둘 다 무슨 일이야? 혹시 데리러 와 준거야? [시바사키 아이조] 그럴 리 없잖아, 바보야. [소메야 유지로] 마침 우리도 라이브에 불려 왔을 뿐이야. [시바사키 아이조] 그래, 우연히야. [스즈미 히요리] 뭐야, 그렇구나. 아, 있지. 내 토크 어땠어? [소메야 유지로] 뭐, 너치곤 그저 그런 거 아니겠어? [시바사키 아이조] 우리에 대해 섣불리 말실수는 안 한 건 좋게 평가해줄게. [스즈미 히요리] 뭐야~ 그것뿐? [소메야 유지로] 그것뿐이라니 뭐야. [스즈미 히요리] 하지만 나 오늘 너무 힘들었다고. 둘이 정말 사이가 ..

[토크] 로메오 6화

[아이조] 지난 줄거리. 쿠마마루에게 '진심으로 줄리엣타를 사랑하는가'하는 질문을 받은 유지로는 드디어 그 본색을 드러내려고 하는데... [쿠마마루] 잠깐, 아이조. 이상한 내레이션 하지 마. [유지로] 그래. 나는 겉과 속이 다르지 않아. [아이조] 미안 미안. 뭐 결국 유지로가 줄리엣타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얘기잖아. 그 부분에 대해 말해줘, 유지로. [유지로] 뭐... 하긴 처음에는 줄리엣타에 대해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았어. 무대에 서는 게 내 꿈이고 사는 보람이었으니 다른 걸 생각할 여유는 없었어. 그래도... 혹시 내가 무대에 설만한 소질이 없는 게 아닐까... 재능이 없을까 봐 불안하기도 했어.. 그때, 응원해주는 줄리엣타에게 힘을 얻었어. 줄리엣타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 지금은 그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