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프레/드림 스토리 132

[드림] 프라이빗이지만 최강! 제2화

[YUI] 오늘은 꽤 사람이 없네~! 럭키 럭키. [아이조] 어떤 걸로 주문하실 건가요? [YUI] 그거라면... 내가 추천하는 건... 이거! 탄탄면 매운맛 MAX! [아이조] 결국 엄청 매운 거잖아요! [YUI] 아이조도 같은 걸로 시킬래? [아이조] 용서해주세요! 더는 아픈 건 싫어요! [유지로] (시끄러... 메뉴 하나 정하는데 왜 이렇게 난리야. 다른 사람 시선 같은 건 신경 안 쓰이나, 이 사람들...) [IV] 하핫, 저 녀석들 신났군. 유지로는 뭐 시킬래? 일반 라멘으로 괜찮나? [유지로] 앗, 네. 그렇네요. 이런 곳은 잘 안 와서... 일단 일반으로. [IV] 그래, 나도 그냥 일반으로 시켜야지. 라멘이라니 얼마만인지... 실은 꽤 오랜만에 먹는 거야. 오늘만 특별히. [유지로] (YU..

[드림] 프라이빗이지만 최강! 제1화

유지로와 아이조로 구성된 아이돌 유닛 LIP×LIP과 댄스 보컬 유닛 Full Throttle4는 사적으로도 교류가 있다. 어느 날, "라멘 먹으러 가자!"라는 YUI의 한마디에 모인 멤버는... [유지로] (약속 장소는... 여기가 맞나) 주위를 둘러보다 먼저 도착한 아이조와 IV 씨를 발견했다. [유지로] IV 씨, 좋은 아침입니다. [IV] 아아, 좋은 아침, 유지로. [아이조] 오~ 유지로, 드디어 왔나. [유지로] 드디어라니... 별로 지각한 건 아니잖아. 오늘은 라멘을 먹는다고...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YUI 씨는? [IV] 아직 안 왔어. 그 녀석 정말이지... 일의 발단은, YUI 씨와 아이조가 엄청 매운 탕면을 먹으러 간 것에서 시작된 듯하다. 너무 매워서 꽤 고생한 아이..

[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에필로그

[유지로] 자, 봐봐. 인터넷 뉴스. [미나미] 어, 어디 어디? ...우와, 진짜네! 며칠 후ー 음악 프로그램 녹화에 함께 한 우리는 할로윈 라이브 때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이조] '아이돌 mona 엄청난 팬 서비스에 팬 환희' '아이돌 동료의 우정이 뜨겁다'...라. 뭐야, 결국 mona가 화제 되고 있을 뿐이네. [유지로] 우정이라고 하는 것도 좀 그렇네. [mona]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우정이라니... 너무 적절하지 않아. 하지만...) 그때는... 다들 너무 고마웠어. 제시간에 늦어서 어쩌나 싶었으니까. [아이조] 바보, 별로 널 위해 그런 게 아냐. [유지로] 맞아, mona가 아니라 팬을 위해서니까 착각하지 마. [mona] ...윽. (여전히 자존심은 세가지고는!) 아무튼! 이..

[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제7화

택시에서 내려 공연장에 늦게 도착하자ー [아이조] 모두들~! 조금 있으면 mona가 오니까 그때까지 우리 노래를 들으면서 기다려줘! [미나미] 설마 오늘 LIP×LIP 둘과 부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유지로] 이런 것도 가끔은 해줘야지! 들어주세요! '작은 라이온'! [mona] (...앗! 미나미 군이랑... LIP×LIP!? 어째서!?) [라이브 스태프1] mona 수고했어! 생방송 힘들었지! 바로 준비해도 될까!? [라이브 스태프2] mona 씨 왔어요~! 바로 여기서 메이크업할까요~!? [라이브 스태프3] '작은 라이온' 몇 분짜리야!? 그 후에 MC로 연결한다~!? [mona] (아... 굉장히 정신없이 바쁘네. 나...) [아즈미 매니저] mona! 어서 와! 방송 좋았어! [mona] ..

[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제6화

자매와 헤어진 후ー [mona] (역시! 너무 늦장 부렸어! 들어가서 메이크업과 헤어도 다듬고... 목도 풀고 싶었는데. 시간 괜찮으려나... 으~음...) 스태프 님의 이동 차량으로 향하자 어시스턴트가 소리쳤다. [어시스턴트] 앗...! 죄, 죄송합니다... [mona] 네? 무슨 일인가요? [어시스턴트] 제가 아까 다른 스태프한테 차를 쓰게 했습니다...! 과자를 일단 공연장으로 옮겨야 할 것 같아서... [스태프] 뭐어!? 뭐하는...! 그럼 지금, 차가 없다는 거야!? [어시스턴트] 네...! 죄송합니다...! [스태프] 정말 죄송합니다, mona 씨. 택시 잡아볼게요! [mona] 아, 네...! (어떡하지, 내가 시간을 허비하는 바람에 스태프 분들께 폐를...) [스태프] 아~... 여기에 안..

[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제5화

드디어 찾아온 여동생은ー 어쩐지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mona] (아아... 그런가. 오디션, 안됐구나...) 그것만으로도 알아 버린 게 슬펐다. 분명, 녹음이 잘 안 될 때나 첫 라이브에서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을 때. 나도,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ー [동생] 언니... 나, 오디션에서 떨어졌어. 오늘 mona 라이브 포기했는데... 나는 mona를 만나서 인생이 바뀌었으니까 나도 그런... 누군가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었어... [mona] (되고, 싶었다?) ...윽, 포기하면 안 돼...! 무심코 뛰쳐나가자 동생이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동생] mona...!? 어째서, 오늘은 그ー [언니] 앗, 미안 그게... 생방송... 장난을 내가 부탁했어. [동..

[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제4화

[???] 그거... 장난을 골라도 되나요? [mona] (...허?) 예상치 못한 말에 그만 굳어버렸다. 스태프분들도 놀라셨지만 재밌을 것 같았는지 카메라를 다시 들었다. [mona] 그게... 괜찮긴 한데, 그... [???] 아, 죄송합니다. 이상한 사람은 아니에요. 확실히 mona의 팬이랄까... [언니] 실은... 항상 동생이랑 라이브를 가는데 이번엔 가지 못해서. 그... 사정이 있어서. [mona] 사정? [언니] 여동생이 오늘, 아이돌 오디션을 보고 있어요! mona를 동경해서... mona같이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거기서 결과를 받고 슬슬 집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요. 같이 가서... 놀래켜주시면 안 될까요? [mona] (그렇구나, 그런 장난인가...) 항..

[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제3화

그리고 할로윈 당일ー [mona]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미나미] 잘 부탁드립니다...! [스태프] mona 씨, 미나미 씨, 잘 부탁드려요! 오늘 라이브도 있고 긴 하루가 될 테지만 힘내봅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프닝을 찍으면 두 팀으로 나뉘어 행동할게요. 저희는 mona 씨와 동행하고, 저쪽 팀이 미나미 씨와 촬영합니다. 두 분 다 생방송 경험은? [mona] 그게... 조금이요. [미나미] 저, 저도! 그게... 별로 없다고... 하는 게 좋을까... [스태프] 그렇군요. 뭐, 긴장하지 말고 가봅시다. 그럼 스탠바이 부탁드려요! [mona&미나미] 네! [스태프] 이야~... 역시 두 분, 프로시네요. 오프닝 완벽했어요. [mona]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스태프] mona 씨는 계속 밝지만..

[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제2화

그날 밤ー [나루미 모나] (으음~... 의상은 검은 고양이니까... 어쩌지.) 할로윈 라이브용으로 안무를 변경하려 하지만 꽤 어렵다. [나루미 모나] (고양이 포즈를 할까...? 근데 손만 하면 바꾼 걸 알아차리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의상도 귀엽게 보이고 싶고... 그렇다면 역시 각도를 의식하는 편이...? 으음...) 고민하고 있는데, 현관 쪽에서 '다녀왔습니다~'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루미 모나] (앗, 언니가 돌아왔네! 언니라면... 괜찮은 포즈 가르쳐 주려나...!) [나루미 세나] 어? 귀여운 검은 고양이 포즈? [나루미 모나] 그래! 이번 라이브 의상 말이야. 할로윈용으로... 검은 고양이 악마야... 디자인이 상당히 공들여져 있어서, 팬 서비스 자세에 변화를 주면 재밌을 것 같다고 ..

[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제1화

인기 모델 나루미 세나의 여동생인 나루미 모나는 'mona'라는 이름으로 아이돌 활동 중이다. 노력한 결과, 일류 아이돌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mona지만 라이벌로 여기는 LIP×LIP의 인기를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런 가운데, LIP×LIP과, 같은 소속사인 미나미와 라이브 공연이 결정되는데ー [mona] 할로윈 합동 아이돌 라이브... 말인가요? [아즈미 매니저] 응, 맞아. 늘 노력을 해온 덕분이야. mona에게도 꼭 와달라고 제안이 왔어. LIP×LIP이랑 미나미 군도 나오니까 오랜만에 공연, 기대되네. [mona] 네! (라이브 출연은 기뻐! 하지만, LIP×LIP...! 역시 나오는구나...!) 저기, 혹시 출연 순서는...? [아즈미 매니저] 음~, mona는 후반부가 되겠지? 엔딩은 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