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허니프레 1st 애니버서리 라이브' 출연을 막 끝냈을 때의 일이었다. [소메야 유지로] 신년 예능 프로그램 섭외? 아이조에게? [스즈미 히요리] 응. 그것도 프로듀서 님이 직접 지목해서! 전에 출연했던 토크쇼를 보고 시바사키 군을 눈여겨봤나 봐. [소메야 유지로] 아이조의 어디를? [스즈미 히요리] 운동신경이 좋은 건 당연하고... 선배 연예인들이랑 방송할 때도 주눅 들지 않고, 시청자들이 궁금할 수 있는 질문을 잘 던진다고. 아이조 군이 있어주는 것만으로, 프로그램이 달아오른다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아! [소메야 유지로] 그래. (흐음. 잘 알고 있잖아, 그 프로듀서. 그런대로 보는 눈이 있는 것 같네.) [스즈미 히요리] 하지만 말이야... [소메야 유지로] 음? [스즈미 히요리] 시바사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