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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제4화

[???] 그거... 장난을 골라도 되나요? [mona] (...허?) 예상치 못한 말에 그만 굳어버렸다. 스태프분들도 놀라셨지만 재밌을 것 같았는지 카메라를 다시 들었다. [mona] 그게... 괜찮긴 한데, 그... [???] 아, 죄송합니다. 이상한 사람은 아니에요. 확실히 mona의 팬이랄까... [언니] 실은... 항상 동생이랑 라이브를 가는데 이번엔 가지 못해서. 그... 사정이 있어서. [mona] 사정? [언니] 여동생이 오늘, 아이돌 오디션을 보고 있어요! mona를 동경해서... mona같이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거기서 결과를 받고 슬슬 집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요. 같이 가서... 놀래켜주시면 안 될까요? [mona] (그렇구나, 그런 장난인가...) 항..

[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제3화

그리고 할로윈 당일ー [mona]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미나미] 잘 부탁드립니다...! [스태프] mona 씨, 미나미 씨, 잘 부탁드려요! 오늘 라이브도 있고 긴 하루가 될 테지만 힘내봅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프닝을 찍으면 두 팀으로 나뉘어 행동할게요. 저희는 mona 씨와 동행하고, 저쪽 팀이 미나미 씨와 촬영합니다. 두 분 다 생방송 경험은? [mona] 그게... 조금이요. [미나미] 저, 저도! 그게... 별로 없다고... 하는 게 좋을까... [스태프] 그렇군요. 뭐, 긴장하지 말고 가봅시다. 그럼 스탠바이 부탁드려요! [mona&미나미] 네! [스태프] 이야~... 역시 두 분, 프로시네요. 오프닝 완벽했어요. [mona]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스태프] mona 씨는 계속 밝지만..

[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제2화

그날 밤ー [나루미 모나] (으음~... 의상은 검은 고양이니까... 어쩌지.) 할로윈 라이브용으로 안무를 변경하려 하지만 꽤 어렵다. [나루미 모나] (고양이 포즈를 할까...? 근데 손만 하면 바꾼 걸 알아차리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의상도 귀엽게 보이고 싶고... 그렇다면 역시 각도를 의식하는 편이...? 으음...) 고민하고 있는데, 현관 쪽에서 '다녀왔습니다~'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루미 모나] (앗, 언니가 돌아왔네! 언니라면... 괜찮은 포즈 가르쳐 주려나...!) [나루미 세나] 어? 귀여운 검은 고양이 포즈? [나루미 모나] 그래! 이번 라이브 의상 말이야. 할로윈용으로... 검은 고양이 악마야... 디자인이 상당히 공들여져 있어서, 팬 서비스 자세에 변화를 주면 재밌을 것 같다고 ..

[드림] 과자를 주지 않으면 팬 서비스할 거야 제1화

인기 모델 나루미 세나의 여동생인 나루미 모나는 'mona'라는 이름으로 아이돌 활동 중이다. 노력한 결과, 일류 아이돌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mona지만 라이벌로 여기는 LIP×LIP의 인기를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런 가운데, LIP×LIP과, 같은 소속사인 미나미와 라이브 공연이 결정되는데ー [mona] 할로윈 합동 아이돌 라이브... 말인가요? [아즈미 매니저] 응, 맞아. 늘 노력을 해온 덕분이야. mona에게도 꼭 와달라고 제안이 왔어. LIP×LIP이랑 미나미 군도 나오니까 오랜만에 공연, 기대되네. [mona] 네! (라이브 출연은 기뻐! 하지만, LIP×LIP...! 역시 나오는구나...!) 저기, 혹시 출연 순서는...? [아즈미 매니저] 음~, mona는 후반부가 되겠지? 엔딩은 LI..

[컬러풀] 여자들의 파자마 파티를 원하시나요!? 에필로그

파자마 파티로부터 며칠 후ー [핫토리 쥬리] 짜잔~! 사진 현상해봤어~! [스즈미 히요리] 우와! 엄청 잘 나왔네! [나카무라 치즈루] 헤~... 역시 좋네, 이렇게 현상하는 것도. [핫토리 쥬리] 그렇지~! 요즘은 사진도 데이터로만 갖고 있지만 가끔은 좋지. 특별하기도 하고! [스즈미 히요리] 이 사진 좋다! 방에 장식하고 싶어! [핫토리 쥬리] 뭐~! 다 같이 이상한 얼굴 한 거? 왜 그걸 골라~? [스즈미 히요리] 왜냐면 제일 자연스럽잖아? 그리고, 이런 거라든가? [핫토리 쥬리] 훗, 치즈의 자는 얼굴이잖아. [나카무라 치즈루] 뭐, 그런 걸 찍고 있었어!? 싫어! 그건 내가 회수할게! [시바사키 아이조] 오~, 뭔가 요란한데. [나카무라 치즈루] ...앗! [시바사키 아이조] 이게 뭐야? 사진?..

[컬러풀] 여자들의 파자마 파티를 원하시나요!? 제7화

[핫토리 쥬리] 아하핫! 웃겨~, 뭐하는 거야 우리! 완전 같은 생각을 했네! [나카무라 치즈루] 상당히 스즈미 씨에게 휘둘리고 있네요. [핫토리 쥬리] 정말이야, 이런 좋은 친구 없다니까. 그건 그렇고 한가롭나 봐? 치즈루, 백화점 지하를 어슬렁거리다니! 시간 없다더니! [나카무라 치즈루] 3인분 요리를 만들어두는 핫토리 씨도 한가하신가 봐요~! [핫토리 쥬리] 왜냐면, 히요리가 만약 빠르게 아르바이트를 끝낸다면 역시... 예정대로 파티하고 싶잖아? [나카무라 치즈루] 응... 그렇지. [핫토리 쥬리] 케이크 뭐 먹을래? 그냥 사버리자. 뭣하면 둘이서 먹어버리자. [나카무라 치즈루] 아, 그거라면 뭘 살지 이미 결정했어. 분명 스즈미 씨에겐 이게 좋지 않을까ー (따르릉) [핫토리 쥬리] 아... 전화...

[컬러풀] 여자들의 파자마 파티를 원하시나요!? 제6화

[스즈미 히요리] ...쥬리, 치즈. 미안... 내일... 파자마 파티 못 할지도 몰라. [핫토리 쥬리] 뭐... [스즈미 히요리] 갑자기 아르바이트 일이 생겼어. 내가 거절할 수 없어서... 미안... [핫토리 쥬리] 아~... 그건 어쩔 수 없지! 연기! 다음에 하자~! [나카무라 치즈루] 으, 응...! 일은 중요하지! 열심히 해...! [스즈미 히요리] 쥬리... 치즈... [핫토리 쥬리] 진짜로 전혀 신경 쓰지 마! (뭐어, 조금 쓸쓸하지만.) [스즈미 히요리] 그... 열심히 하면 밤에는 끝날지도 모르니까! 그럼 연락할게! 정말 미안해! 다음날 방과후ー [핫토리 쥬리] (지금쯤 히요리는 아르바이트 중이려나...) 시간을 때우러 카페에 왔지만 계속 시계를 보고 만다. [핫토리 쥬리] (역시 오늘..

[컬러풀] 여자들의 파자마 파티를 원하시나요!? 제5화

[스즈미 히요리] 여, 여기가 백화점 지하~!? 대단해! 가게 엄청 많다! 전부 멋있어...! [핫토리 쥬리] 히요리, 혹시 백화점 지하는 처음이야? [스즈미 히요리] 응! 우리 시골에는 이런 곳 없었어! [나카무라 치즈루] 히요리 씨... 두리번두리번거리면 상경한 사람(오노보리)이라고 생각해요. [스즈미 히요리] 뭐? 잉어 깃발?(고이노보리) 어디에? 백화점 지하는 계절을 안 따르나~!? [나카무라 치즈루]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아... [핫토리 쥬리] 아하핫, 그래서? 디저트는 뭘로 할래? 역시 식후에는 케이크? [스즈미 히요리] 케이크! 나, 케이크 엄청 좋아해! [나카무라 치즈루] 음... 케이크 가게라면 저쪽이랑 맞은편에도ー [핫토리 쥬리] ...아! 저기는~? 좀 귀엽지 않아!? [나카무라 치..

[컬러풀] 여자들의 파자마 파티를 원하시나요!? 제4화

다음날ー [핫토리 쥬리] 좋은 아침~, 치즈! [나카무라 치즈루] 아... 핫토리 씨... [핫토리 쥬리] 어!?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나카무라 치즈루] 그게... 실은... 원하는 백화점 지하 치즈케이크가 너무 인기 많아서 예약 대기중이었어...! [핫토리 쥬리] 에... [나카무라 치즈루] 한 달 분량이 꽉 찼대! 파자마 파티 시간에 맞출 수 없어! 뭔가 다른 디저트를 생각해서 여기저기 둘러봤지만... 여자인 친구들이랑 별로 놀아본 적 없고 또 뭘 좋아할지 전혀 모르겠어...! [핫토리 쥬리] 그, 그래서 이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던 거야? [나카무라 치즈루] 끝났어! 모처럼 둘이 초대해줬는데...! [핫토리 쥬리] (엄청난 반응~) 알겠어, 알겠어! 그럼 내가 같이 사러 ..

[컬러풀] 여자들의 파자마 파티를 원하시나요!? 제3화

[핫토리 쥬리] 코쨩! [야마모토 코다이] ...어라? 쥬리? 마트에서 돌아오는 길, 1살 연상인 남자 친구 코쨩과 만났다. [핫토리 쥬리] 지금 동아리 활동 끝난 거야? 중간까지 같이 가자~! [야마모토 코다이] 응, 물론이지. ...근데 드무네. 마트 봉투 같은 걸 들고. 많이 샀구나? 그렇게 말하며 코쨩은 마트 봉투에 손을 뻗었다. [핫토리 쥬리] 앗... [야마모토 코다이] 응? 내가 들면 안 되는 거야? [핫토리 쥬리] 아, 아니야! (너무 자연스럽게 들어주니까... 조금 당황했어. 코쨩한테는 이런 점이 있지~ 자연스럽게 상냥하다고나 할까...) ...고마워, 들어줘서. [야마모토 코다이] 천만에. 그래서, 오늘 밤엔 뭘 만들 거야? [핫토리 쥬리] 오늘 밤? 아~, 아냐 아냐! 이건 파자마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