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리 쥬리] 역시~, 파티 준비는 분담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다들 어떤 걸 준비하고 싶어~? [스즈미 히요리] 어, 그러니까... 그게... [핫토리 쥬리] 나는 요리라도 할까~ 집에서 만들어서 가져갈까, 히요리네 가서 만들까, 어쩌지~! [스즈미 히요리] 뭣, 우리 집!? 조리기구 전혀 갖춰지지 않았는데 괜찮을까~!? [핫토리 쥬리] 아하핫, 그럼 만들어서 가져갈까! [나카무라 치즈루] 저... 그러면 나는 디저트를... [핫토리 쥬리] 디저트!? 만드는 거야!? [나카무라 치즈루] 아니... 실은,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손님들한테 자주 받으니까. 백화점 지하 맛집을 잘 알고 있어. 치즈케이크 맛있는 곳이 있으니까 거기서 가져갈까... [핫토리 쥬리] 에~, 좋다 좋다! 최고야! [스즈미 히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