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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히요리·LIP×LIP 제8화

제8화 : 세토구치 선배 5월ー [스즈미 히요리] (후우~ 요즘 날씨가 좀 더워진 것 같아... 수분을 확실히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 정식 육상부 부원이 됐으니 오늘도 열심히 연습해야지!) [세토구치 히나] 오늘도 힘이 넘치네, 스즈미 씨. [스즈미 히요리] 네, 넷! 저도 세토구치 선배처럼 멋있게... 예쁜 자세로 달리고 싶어서요! 같은 육상부이자 한 살 위인 세토구치 선배는 연습에 열심이고 상냥해서 내가 동경하는 존재다. [세토구치 히나] 스즈미 씨, 정말 달리는 거 좋아하는구나. 입부했을 때부터 열심히 연습하고. [스즈미 히요리] 감사합니다! 달리는 건 어렸을 때부터 정말 좋아했고... 저에게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자랑할 수 있는 유일한 특기입니다! 그래서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에 입학한 거예요..

[메인] 히요리·LIP×LIP 제7화

제7화 : 참견한 대가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교실로 돌아올 때는 뒷문으로 조심조심 안을 들여다봤다. [여학생] 아이조 군이랑, 유지로 군, 왜 젖어 있는 거야~? 다음 수업, 고전이라구~? [시바사키 아이조] 유지로가 장난 삼아 물을 뿌려서 말야. [소메야 유지로] 먼저 한 건 아이조인데? [시바사키 아이조] 네가 졸려 보여서 깨워주려고. [여학생] 둘 다 친하네. [시바사키 아이조] 아니, 그렇지 않아. 항상 싸우기만 하고 그치? [소메야 유지로] 먼저 싸움 거는 건 아이조지만 말이야. [여학생] 에~, 역시 엄청 사이좋네~ [스즈미 히요리] (시바사키 군과 소메야 군...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 같아. 저렇게 상쾌한 미소로, 저렇게 당당하게ー 속이고 있어!!) 아까까지만 해도... '아이조와는 ..

[메인] 히요리·LIP×LIP 제6화

제6화 : 그럼, 출진 [스즈미 히요리] (서둘러~! 어떻게든 빵을 사지 못하면 점심은 없어! 오늘부터 오후 수업이 있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어~ 자 그럼, 매점으로!) 몇 분 후ー [스즈미 히요리] 우우우... 빵 못 샀어... 쟁탈전인 줄 알았네... 무... 무서워... 도시의 고등학교! (자판기 주스만으로, 오후 수업을 전부 이겨낼 자신이 없어~ 하지만...) 저... 적어도 음료수만이라도~ (자판기가 어디 있더라...? 분명 체육관 근처에 있었던 것 같은데...) [스즈미 히요리] 푸하아~ 주스 맛있어~ 그래도 내일부턴 주먹밥 만들어오자... (그건 그렇고... 이 주변은 조용하네~ 점심시간엔 사람들이 잘 안 오나...?) ...슬슬 돌아가자. (그러니까, 교실이 어느 쪽이었지...?) [??..

[메인] 히요리·LIP×LIP 제5화

제5화 : 반 친구는 아이돌 밤에 목욕을 마치고 TV를 켜자 시바사키 군과 소메야 군이 토크쇼에 출연하고 있었다. [사회자] '지금 대세인 고등학생 아이돌 유닛 LIP×LIP 두 분이 데뷔하게 된 계기는?' [아이조] '오디션이에요. 저희 따로 합격했거든요. 그런데... 어째서인지 같이 하게 돼서. 그렇지?' [유지로] '그렇네. 실은 저만 데뷔할 예정이었는데~~' [아이조] '무슨 소리야!' [사회자] '하하하 이야~ 정말, 호흡이 잘 맞네요, 두 분.' [스즈미 히요리] 고등학생 아이돌 유닛인가. (아이돌이라니, 전혀 다른 세계의... 평생 관여할 일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어.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같은 반에서 공부한다니... 상상해본 적도 없는걸~) 둘의 인기가 대단하네. '데뷔하자마자 인기 급상..

[메인] 히요리·LIP×LIP 제4화

제3화 : 충격, 혼란, 절규 입학식 후 조회 시간에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내가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하고 있다는 걸 말하자, 다들 관심 가져준 것 같다. [스즈미 히요리] (처음엔 조금 긴장했지만 반 친구들 모두 좋은 사람인 것 같아서 다행이야... 좋은 학교 생활이 될 것 같아!) [스즈미 히요리] (집으로 돌아가서, 옷 갈아입고 마트에 장 보러 가야지. 저녁은 뭘로 할까~? 내일은 신체검사가 있다고 했으니까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하자...! 앗... '시바사키 아이조'... 군... 분명 자기소개 때 그렇게 말했었지. 조금 궁금한 것도 있으니까 편하게 말 걸어보자...!) 저기! [시바사키 아이조] 응? [스즈미 히요리] 오늘 아침엔 미안했어! 그, 조회 시간 전에 말이야....

[메인] 히요리·LIP×LIP 제3화

제3화 : 뒷자리 미남 [소메야 유지로] ...... [시바사키 아이조] ...... [스즈미 히요리] (으~음... 어색해. 찌릿찌릿 화난 둘 사이에 앉아 있기가 어색하네... 설마, 내 자리 앞뒤가 이 두 사람의 자리였을 줄이야... 우우우... 정해진 자리를 마음대로 옮길 수도 없고... 모처럼이니까... 인사 정도는 해둘까...? 무슨 일이든, 처음이 중요해! 일단 뒷자리부터...) 저기ー [소메야 유지로] 안녕! 나는 소메야 유지로야. 앞으로 1년 동안 잘 부탁해! [스즈미 히요리] 엇!? 앗 넵!! 잘 부탁... 드립니... 다? (어... 라? 좋은 사람인가...?) [소메야 유지로] 너, 어디 중학교였어? [스즈미 히요리] 앗, 나는 이사 왔어. 이 주변 중학교가 아니야. [소메야 유지로]..

[메인] 히요리·LIP×LIP 제2화

제2화 : 술렁이는 1학년 4반 [여학생1] 엇, 잠깐, 저기 봐. 저기 자리에 앉은 사람! [스즈미 히요리] (응...? 갑자기 술렁이기 시작했어.) [여학생2] 저 사람 설마... 거짓말~!? [스즈미 히요리] (뭐지...?) [여학생3] 엇, 유지로 군과 같은 반!? 완전 운이 좋잖아~!! [스즈미 히요리] (다들 저기 앉아있는 남자애를 보는 것 같은데... 저 애, 어디서 본 적 있는 것 같은 걸... 어디서였지...? 으~음... 분명, 어제ー) 앗!! [소메야 유지로] ...? [스즈미 히요리] 너! 어제 경찰서에서 나왔ー [시바사키 아이조] 안녕~! 나, 아이조라고 해! 다들 1년 동안 잘 부탁해~ [스즈미 히요리] (뭐, 뭐야 뭐야, 얘...!?) [여학생1] 뭐!? 거짓말... 아이조??..

[메인] 히요리·LIP×LIP 제1화

제1화 : 시작 [스즈미 히요리] ...... [아이조] 어째서, 이 녀석이 있는 건데... [유지로] 그러게? [우치다 매니저] 오늘부터 당분간 수습 매니저로서 너희 둘을 서포트할 거야.. [유지로] ...에? [아이조] 뭐어어어~~엇!? 얘는 안돼! 기각. 채용불가! [유지로] 쓸데없이 뽑았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할 생각은 있어? [스즈미 히요리] 나, 나는 있어!! [아이조] 뭐? 진짜 하려고? [스즈미 히요리] 할 거야... 나는, 할 거야! [아이조] 너한텐 정말 무리야! [스즈미 히요리] 할 거야! [유지로] 흐~음. 그렇게까지 말한다면ー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증명해. [스즈미 히요리] ......윽! 한 달 전ー [스즈미 히요리] (스즈미 히요리, 오늘부터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1학년 새..

[드림] 프라이빗이지만 최강! 에필로그

그 후ー [유지로&아이조] LIP×LIP 라디오 '어서 오세요 줄리엣타' [아이조] 안녕하세요, 아이조입니다. [유지로] 유지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런 사연이 왔으니 읽어볼게요? '얼마 전 인터넷 뉴스에 올라온 라이브 깜짝 출연에 대해 말인데요...' [아이조] 엇, 라이브 깜짝 출연? 무슨 일일까, 유지로? 사무실에서 깜짝 출연에 대한 건 확실하게 인정하지는 말라고 해서인지 아이조는 과장되게 놀라 보였다. [유지로] (웃는 게 너무 서툰데... 일단 맞춰줄까.) 나도 잘 모르겠네.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깜짝 출연 라이브 스태프분들께 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야. [아이조] 그래? 미안, 편지 내용 계속 읽어줄래? [유지로] 그러니까... 'FT4랑 친한가요? LIP×LIP의 팬으로서..

[드림] 프라이빗이지만 최강! 제7화

[YUI] 너희도 올라와! 유지로! 아이조! IV 씨와 YUI 씨가 선 무대... 거기에 지목되어 관객의 시선이 우리에게 향했다. [관객1] 있지, YUI도 있어! [관객2] LIP×LIP도 있잖아!? 어째서~!? [관객3] 아이조! 유지로! 노래해줘~! [유지로] (이건 이제... 할 수밖에 없네.) 아이조, 갈 거지? [아이조] 아아...! 물론이지...! 무대에 오르자 비명에 가까운 함성이 들렸다. [YUI] 좋았어! 따분하게 만들어버렸으니 오늘은 완전 즐기다 돌아가게 해 줄게~! 우리가 나왔는데 다들 목소리가 작잖아~!? YUI 씨가 능숙한 솜씨로 객석을 부추겼다. IV 씨가 만드는 음악에 맞춰 아이조와 둘이서 노래를 불렀다. 거기에 YUI 씨의 랩이 즉흥으로 올라왔다. [유지로] (윽...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