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 생방송에서 실수를, 할 수 없어... 그런데, 몇 번이고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봐도 계속 헷갈려... 이러다가는... [mona] 미나미 군? 들어가도 돼? [미나미] mona? ...들어와. [mona] 리허설 수고했어~. [미나미] 수고했어... 무슨 일이야? [mona] 아~ ...뭔가, 리허설로 많이 고생한 것 같아서. 그, 몸이라도 안 좋은 건가... 해서. [미나미] 그런 건 아니지만... [mona] 그럼, 무슨 일 있어? 아무리 미나미 군이 울렁증이 있다고 해도 오늘은 조금... 심한데. [미나미] 하하... 보기 흉한 모습을 보여줬네. [mona] 그러다 스태프들에게 '무대를 할 마음이 없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고? [미나미] 응... [mona] 아픈 게 아니라면 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