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 으~음... 나와 미나미 군은 발렌타인 라이브를 위해 '연애편지'에 대해 의논하고 있었다. [미나미] 확실히 연정이란 건 갑자기 들으면 어렵지. [mona] 응... 발렌타인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이잖아? 모두의 그런 소중한 날을 라이브로 전하니까...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는데... [미나미] 맞아.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 때문에 괜히 적당한 말로는 안 될 거 같아. 으~음... 어려워... [mona] 있지, 우선 미나미 군은 사랑을 알아? [미나미] 엇, 나!? [mona] 누군가를 좋아한 적 있어!?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가슴이 지잉하는... 그런 느낌이야!? [미나미] 으, 응... 좋아한 적은... 있어. [mona] (...있구나.) 어떤 사람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