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히요리·LIP×LIP 제26화

제26화 : 빙그르르 돌아서 예이!

 

[스즈미 히요리]

(간식, 어쩌지... 안으로 들어갈 분위기가 아니야...

둘을 방해하고 싶지도 않고.)

 

[댄스 강사]

어라, 무슨 일이니?

아르바이트생이지?

 

[스즈미 히요리]

네, 넵! 수고하십니다!

저기, 이거... 샌드위치랑 주먹밥이랑... 마실 거예요!

우치다 매니저님이 전해달라고 하셔서!

 

[댄스 강사]

아아, 간식이구나.

둘 다 휴식 중일 텐데... 아직도 하고 있네.

좀 있으면 끝날 것 같으니까 저기 휴게실에서 기다려.

 

[스즈미 히요리]

(기다리게 됐어... 기다릴 이유 따윈 없지만 말이지...

간식을 전해줄 뿐이니까.)

벌써 21시인가...

(돌아가면 씻고 밥 먹고...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오늘은 얼른 자야겠다ー)

 

~♪

 

[스즈미 히요리]

(아, 이 곡... 아까 둘이 연습했던 곡이야.)

조금 춰볼까.

(그러니까, 어떤 스텝이었지?

시바사키 군이랑 소메야 군은, 분명...)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어라...? 뭔가 다른데? 음... 이렇게, 인가...?

으~음,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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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 히요리]

ー좋아...! 알겠다!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마지막은 빙그르르 돌아서~~ 마무리 포즈!)

예이!!

 

[유지로]

큭! 뭐야 그거?

 

[스즈미 히요리]

(보, 보여버렸다~~!)

 

[아이조]

예이라니... 너... 크큭.

뭐 하는 거야?

 

[유지로]

뭐랄까... 그거, 어디 의식이야?

 

[스즈미 히요리]

(둘 다... 언제부터 여기에~!?)

 

[아이조]

너 말이야~

따라 하는 건 좋지만, 전혀 다른데~?

 

[스즈미 히요리]

자, 잠깐 봤을 뿐이니까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걸...

 

[유지로]

그럼, 한번 더. 처음부터 해봐.

저쪽에서 할까?

 

[아이조]

그러게. 여긴 좁고. 부딪칠 거 같으니까 가자~

 

[스즈미 히요리]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