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프레/드림 스토리

[드림] 시스터 체인지! 제3화

mingle 2022. 5. 3. 01:54

현장에 도착했다ー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좋았어~! 나루미 세나로 행동하자고!)

[기자]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잘 부탁드려요.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자, 잘 부탁드립니다~!

[기자]
어라? 세나 씨, 오늘 몸 안 좋으세요?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앗! 왜요...?

[기자]
전에는 항상 더 힘이 넘치셨던 것 같아서.
죄송해요, 기분 탓인가 보네요.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하, 하하... 조금 긴장했나 봐요...
(깜짝이야...! 순간 들킨 줄 알았어.)

[기자]
너무 그렇게 부담 갖지 마세요.
평소의 세나 씨가 어떤지 말씀해주시면 되니까.
그럼 빠르게 인터뷰를 시작해볼까요.
먼저, 요즘 빠져있는 게 있나요?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요즘 인디밴드에 빠져있는데...
언니가 그런 말을 할리 없을 테니.)
그러니까~, 단 거에 빠져 있다고 할까요~

[기자]
디저트인가요?
추천할만한 가게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아, 그러니까...
편의점 아이스크림... 같은 거?

[기자]
편의점, 인가요.
요즘은 맛있는 것도 많이 팔긴 하죠...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이상한 분위기가 됐잖아...?)

 

[기자]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미용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글쎄요~... 목욕, 이랄까?

 

[기자]

반신욕 같은 건가요?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그, 그런 느낌이랄까요~? 아하하...

 

[기자]

세나 씨, 의외로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편이시네요.

좀 더 뚜렷하게 말하는 이미지였는데.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바, 반신욕입니다!

제대로 땀을 냅니다!

(언니인 척 하기 생각보다 어려울지도.)

 

[기자]

다음은 연애에 관한 질문입니다.

동경하는 사랑이 있나요?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도, 동경하는 사랑!?

(그런 건 더욱 모르는데...!

하지만... 사랑이라면... 내가 상상하는 사랑은...)

뭐랄까, 솜사탕처럼 푹신푹신하고 달달한 느낌일까요~

 

[기자]

오~! 솜사탕!

지금 대답, 귀엽고 느낌 있네요!

기사 제목으로 딱이에요.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다, 다행이다아.

(나루미 세나의 이미지, 괜찮을까...

하지만 내 대답이 좋다고 해준 건 기쁠지도)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다음은 패션잡지 촬영이라...)

잘 부탁드립니다~!

 

[카메라맨]

세나 양 잘 부탁해~ 오늘도 엄청 귀여워!

그럼 찍을게~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네!

(포즈는 이런 느낌으로 하면 되나?)

 

[카메라맨]

조금 딱딱하네.

오늘은 활기찬 느낌으로 가도 좋으니까.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활기차게... 그런 거라면 특기일지도!

좋~아! 나루미 세나로 완벽하게 해주겠어...!)

 


 

[카메라맨]

세나 양, 수고했어! 엄청 귀여웠어~!

후반 가니 여느 때와 같은 텐션이 나오네!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감사합니다!

 

[카메라맨]

그런 얼굴도 할 수 있구나 싶었어.

새로운 매력을 개척해버린 거 아니야!?

 

[나루미 모나 (세나의 모습)]

아, 하하...

(언니답게 한 건지는 조금 불안하지만...

모델이라 많은 의상을 입을 수 있어서 즐거웠어...!

이대로 계속 '나루미 세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