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프레/드림 스토리

[드림] MAKE A HOLIDAY 에필로그

mingle 2022. 4. 25. 03:13

[MEGU]
네, 점프!
YUI는 넘어가고 RIO 차례.

[YUI]
야 잠깐! 지금, 4장 한 번에 내려고 했는데!

[DAI]
뭐~? 이 카드 게임 한꺼번에 낼 수 있는 룰이 있었나?

[YUI]
있다고! 어라? 로컬 룰인가?
아무튼 점프는 너무하지 않아!?

[DAI]
바보. 게임은 무자비한 편이 재밌다고!

[RIO]
리버스다.

[DAI]
뭐야~!? 내 차례였잖아!

[RIO]
무자비한 편이 재밌잖아?

[YUI]
나이스 RIO! 내 차례로 돌아왔다~
...그치만 낼 수 있는 카드가 없어... 패스.

[MEGU]
네, 네~! 제가 낼 수 있어요~
...뭔가 이런 거 되게 오랜만이지~

[YUI]
그렇네, 저녁부터 오프라니 얼마만인지 모르겠어.

[DAI]
나 이따가 댄스 솔로 안무 확인할게.
IV, 확인 부탁해.

[MEGU]
아~ 좋다. 나도 할래!
IV, 괜찮지?

[IV]
물론.

[RIO]
IV, 다 같이 보내고 싶다고 했는데...
이런 느낌 괜찮았어?

[IV]
아아, 완벽해.

[RIO]
그럼 다행이지만.
라이브에 대해 확인하고 싶은 것도 있었고...

[DAI]
나도 다음 의상 이미지 러프 그려왔어.

[IV]
과연 일처리 빠르네.
있다가 보여줘.

[YUI]
맞다, 나 작사해보고 싶어서 써봤어.

[MEGU]
헐~ 엄청 보고 싶어!

[YUI]
아직 안 돼!
완성되지 않았다고.

[IV]
재밌지 않을까?
곡은, 글쎄... RIO랑 공동제작 어때?

[RIO]
나쁘지 않네.

[MEGU]
와~ 좋겠다~ 나도 뭔가 하고 싶어~!

[DAI]
넌 안무를 맡고 있잖아.

[MEGU]
새로운 일 하고 싶거든~
아, 그러면~! MC로 뭔가 코너 진행할래~!

[YUI]
그런 거면 나도 하게 해 줘.

[IV]
그럼 이 승부가 끝나면 라이브 얘기를 나눠볼까.

[MEGU]
뭔가 IV의 병실에서 떠들던 때 같네.

[DAI]
그거야 전원이 병문안을 갔었으니까.

[YUI]
병문안 가는 건 놀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DAI]
그렇게 생각하는 건 너뿐일걸?

[MEGU]
그래, 맞아. 항상 마이크 가져와서 노래하기 시작하고는 말이야~
역시 별로였지.

[YUI]
뭐!? MEGU도 큰소리로 놀았잖아!?

[DAI]
매번 혼난 건 너희들 때문이었지?

[RIO]
뭐, 병실에서 그러는 건 너무했지...

[MEGU]
분명히 걱정해서 간 건데 말이야~

[IV]
하핫. 걱정하는 것 같진 않았는데.

[RIO]
혼나든 말든 결국엔 다시 시끄러워졌으니까.

[YUI]
우리가 모이면 아무도 못 말리지.

[DAI]
뭐야 그게. 꼴불견이네.

[YUI]
어이!

[IV]
(옛날이랑 똑같네...)

[MEGU]
이제 혼나는 건 됐으니 입원하지 마~?

[IV]
알고 있어.

함께 웃을 때마다 생각했다.
이 멤버라면 미래를,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겠다...라고.
그건 지금도 변치 않았다.
그러니 아직, 멈출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