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프레/메인 스토리

[메인] 히요리·LIP×LIP 제15화

mingle 2023. 1. 8. 00:59

제15화 : 두 사람의 일상

 

그로부터 며칠 후 토요일ー

 

[라디오 진행자]

오늘의 게스트는, 지금 어어엄청 인기 몰이 중인 두 사람!!

고등학생 아이돌 유닛, LIP×LIP의~~~~~!!

 

[아이조]

아이조입니다~!!

 

[유지로]

유지로입니다.

 

[라디오 진행자]

둘이 스튜디오에 와주길 계속 기다렸다구!

이야~ 와줘서 너무 기뻐!!

 

[아이조]

저희야말로 불러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라디오 진행자]

오늘은 말이지~ 이 둘을, 이 스튜디오가 독점해서 여러 가지를 알아보려고 해!

바로 질문 들어갑니다.

둘은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지? 고등학교, 어때?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지? 중학교는 어땠어?

 

[아이조]

중학교는 달랐지만... 고등학교는 역시 같은 편이 좋을 것 같다고 함께 의논해서 결정했어요.

그렇지?

 

[유지로]

맞아. 반도 같을 줄은 몰랐지만.

 

[라디오 진행자]

역시, 학교에서도 둘이 같이 붙어 다니는 경우가 많아?

 

[아이조]

그~건 아니지만, 어느샌가 정신 차리면 같이 있었...지?

 

[유지로]

아이조가 슬슬 다가오니까. 엄청 더운데도.

 

[아이조]

그건 내가 아니라, 네가 그러잖아!

 

[라디오 진행자]

그렇구나~. LIP×LIP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서로 끌어당기고 있다는 것!

 

[유지로&아이조]

아니, 전혀!!

 

[라디오 진행자]

핫핫핫.

호흡이 잘 맞네~!

 

[우치다 매니저]

히요코~, 난 먼저 내려가서 차를 가져올 테니까

두 사람이 스튜디오에서 나오면, 여기서 기다리라고 전해줘.

 

[스즈미 히요리]

네!

 

[유지로&아이조]

수고하셨습니다!

 

[라디오 진행자]

스튜디오에 또 놀러 와~

둘이라면 언제든 웰컴이니까!

 

[유지로]

물론입니다.

 

[아이조]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스즈미 히요리]

수, 수고했어요!

저, 저기, 우치다 매니저님이 차를 가지러 내려가셔서.

 

[아이조]

다음은 잡지 인터뷰였지? 몇 시부터야?

 

[유지로]

14시부터.

스케줄 정도는 스스로 파악해 둬.

 

두 사람은 나와 눈도 마주치지 않고 바로 가버렸다.

이 깔끔한 무시는 제쳐두고ー

 

[스즈미 히요리]

(TV로만 봐왔지만, 아이돌은 상상 이상으로 힘드네...

아침부터 촬영과 녹음을 하고... 그 후엔 인터뷰... 끝나면 노래와 춤 레슨도 있고.

학교가 있는 날도 거의 매일... 하지만, 둘은 아이돌로서, 프로로서, 빈틈없이 해내고 있어.

이것이 'LIP×LIP'으로서의 두 사람의 일상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