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P×LIP으로 활약 중인 아이조와 유지로.
말다툼을 쉼 없이 하면서도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고 있었다.
새해를 코앞에 둔 어느 날.
수습 매니저인 히요리에게
'좋은 소식이 있어!'라며 불려 가는데ー
[아이조]
신년 버라이어티...?
[유지로]
심지어 생방송...?
[스즈미 히요리]
그렇다니까!
방송이 연초에 바로 나가서 시간이 없는데도...
LIP×LIP의 둘이 꼭 출연해달라고 디렉터님께 섭외가 들어왔대!
그 밖에도, 지금 핫한 아이돌이라든가 연예인이라든가 다양한 사람이 나온대서.
개인전이니까, 둘은 라이벌이 되는 것 같아.
[아이조]
진짜! 유지로와 결판 지을 수 있다는 건가?
[유지로]
뭐? 무슨 결판?
뭣보다, 그런 건 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어.
[아이조]
네가 진다는 거 말이지?
[유지로]
반대잖아, 농담도 적당히 하라고.
[스즈미 히요리]
'적당히 해'는 내가 할 말!
우치다 씨로부터 둘에게 제대로 설명해두라는 부탁을 받았으니까!
끝까지 들어!
[아이조]
그래 그래, 알겠어 알겠어.
[유지로]
본부대로 하죠. 수습님?
[스즈미 히요리]
한 마디를 하면 꼭 열 마디를 하네, 정말이지...
...그래서! 그 특집 프로그램 내용말인데...
경기가 여러 가지 있어서, 진 사람이 탈락하는 토너먼트 형식이야.
마지막 1명은 우승 상품으로 PR타임을 받을 수 있대!
우치다 씨는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LIP×LIP 홍보가 되니까 행운'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신년 방송은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 기회니까 두 사람 모두! 열심히 해!
[유지로]
...열심히 하는 거야 당연하지만.
[아이조]
그 경기란 게 대체 뭐야?
[스즈미 히요리]
아~... 그게...
본방까지 모른대.
신년 특집 방송이니까 설날과 관련된 경기일 수도 있고
간단하게 스포츠 종목일 수 있고
퀴즈일 수도 있고 트럼프나 그런 거일지도...
[아이조]
그럼 대책을 세울 수 없네.
[유지로]
...그렇네.
[스즈미 히요리]
그래도, 그래도! 둘이라면 정말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해!
생방송에서 괜히 으르렁거리지 마!
마지막에 둘이 올라가면 되니까.
개인전으로 위장한 협력전! 알겠어!?
[아이조]
네 네~
[유지로]
알겠습니다~
[스즈미 히요리]
......
[아이조]
하? 뭐야 그 반응은?
[스즈미 히요리]
아니... 뭐랄까...
불안하단, 생각이... 들어서...
[아이조]
수고하셨습니다~!
[디렉터]
그래, 수고했어! 또 잘 부탁해~!
TV방송 녹화 일이 끝난 후
분장실까지 가는 길에 유지로와 단둘이 있게 됐다.
[아이조]
...야, 특집 방송 말인데.
[유지로]
뭔데?
[아이조]
스즈미는 그렇게 말했어도
미안하지만 난 전력으로 널 이길 거야.
[유지로]
내가 할 말이야.
1차전에서 탈락한다든가 꼴사납게 굴지 말라고.
아니, 가능하면 끝까지 살아남아줘.
마지막 1 대 1 승부에서... 실력 차이를 보여주지.
[아이조]
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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