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ー
[미나미]
하아...
(지난주 녹화, 그걸로 괜찮은 건가...
디렉터님은 OK라고 하셨지만 실수는 실수고...)
[댄스 강사]
미나미 군~?
오늘 왠지 기운이 없네?
[미나미]
죄, 죄송합니다...
[댄스 강사]
안 돼, 안 돼. 더 웃는 얼굴.
연습 때 안 되는 건 본 무대에서도 되지 않으니까~
[미나미]
...윽, 네!
[댄스 강사]
으~음. 아무래도 오늘은 상태가 안 좋은 거 같네.
몸이라도 안 좋은 거야?
[미나미]
아, 아뇨... 그런 건 아닙, 니다.
죄송합니다... 실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니
다른 부분을 놓쳐서...
(지난주 녹화도 그래.
못하는 부분을 너무 의식해서 스탭이 소홀했었어...)
[댄스 강사]
뭐, 아무래도 몸이 안 좋을 때는 누구에게나 있으니
오늘은 일찍 끝낼까.
[미나미]
...네.
[미나미]
잘 안 되네...
(지난주 녹화도 그렇고... '허니프레 1st 애니버서리 라이브' 출연이 결정된 이후로
집중을 못하고 있어...
섭외해주신 것 자체는 좋은 일이지만...)
이대로라면 좋은 라이브는커녕 실패한 라이브가 되어버리잖아...
더 열심히 해야 해...
다음 날ー
[mona]
어라? 미나미 군?
[미나미]
mona! 오랜만이네.
[mona]
오랜만이야~.
혹시 미나미 군도 생방송 특집 미팅?
[미나미]
맞아. mona도 같이 하는구나.
[mona]
같이 일하는 건 '허니프레 아이돌 페스티벌' 이후인가?
잘 부탁해~
[미나미]
응, 잘 부탁해!
[mona]
그러고 보니 말이야~, 미나미 군은 왜
'허니프레 1st 애니버서리 라이브'에 나오는 거야?
[미나미]
응? 주최자 중 한 분께 제안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mona]
아~... 역시 미나미 군도 그렇구나.
[미나미]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mona]
LIP×LIP의 둘도 그렇지?
그 녀석들과 공연이라니... 생각만 해도 피곤하지만 말이야.
[미나미]
아, 아하하...
[mona]
뭐, 그래도 큰 무대라는 것만으로 힘이 나네!
이번 특집도 홍보를 같이 하는 거니까 기합 주고 가야지!
[미나미]
으, 응...
(mona도, 부담감 같은 걸 안 느끼나...?)
[mona]
...?
[방송국 스태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회의실이 준비됐으니 관계자분들은 안으로 들어와 주시길 바랍니다~
[mona]
아, 이제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아.
미나미 군, 갈까?
[미나미]
...응.
(실수, 하지 말아야지.)
'허니프레 > 드림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림] 전하고 싶은 마음 제7화 (0) | 2022.04.17 |
---|---|
[드림] 전하고 싶은 마음 제6화 (0) | 2022.04.17 |
[드림] 전하고 싶은 마음 제4화 (0) | 2022.04.12 |
[드림] 전하고 싶은 마음 제3화 (0) | 2022.04.07 |
[드림] 전하고 싶은 마음 제2화 (0) | 2022.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