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프레/드림 스토리

[드림] MAKE A HOLIDAY 제1화

mingle 2022. 4. 24. 23:40

'허니프레 1st 애니버서리 라이브'가 끝나고 다음 공연을 준비하는 'Full Throttle4'의 멤버들.

LIP×LIP, mona, 미나미를 더욱 놀래키기 위해 파이팅 넘치게 미팅이 진행됐다.

그러나 멤버들은 IV의 모습이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걱정하는데


'허니프레 1st 애니버서리 라이브'가 개최된 지 며칠 후

[IV]
...이런 느낌인데.
다음 곡의 이미지 잡혔으려나?

[MEGU]
응! 엄청 좋은 느낌이야!

[RIO]
좀 더 다듬을 거지?

[IV]
물론 그럴 생각이야.
완성되면 다시 들려줄게.

[DAI]
신곡 얘기는 끝났지?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자.
나는 라이브 얘기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해.

[IV]
엄청 기대하고 있구나.

[MEGU]
저번에 귀여운 후배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도 봤으니까?
더 대단한 무대, 보여주고 싶어~☆

[YUI]
선배로서 실력 차이가 난다는 걸 보여줘야지!

[DAI]
이번에는 우리 단독 라이브야.
마음껏 날뛰어보자.

[MEGU]
LIP×LIP을 더욱 분한 얼굴로 만들고 싶지 않아~!?

[DAI]
절대 상대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해 줄까.

[YUI]
이번에야말로 미나미를 동요시킬 거야.

[DAI]
그건 어려울 거 같은데.

[MEGU]
mona의 분한 얼굴도 보고 싶네~☆

[DAI]
쉽게 발끈할 거 같지~

[IV]
(훗, 역시 'Full Throttle4'에게 좋은 자극이 됐나 보네.)
라이브 아이디어를 몇 개 내고 있어.
MEGU랑 DAI도 대화 나누고.

[MEGU]
댄스 솔로 파트를 넣는 게 어떨까 생각 중.

[RIO]
괜찮겠다.
제한시간을 두고 자유롭게 연출한다든가...

[DAI]
나만 퀄리티가 월등히 차이 나서 눈에 띌 거 같은 걸~

[MEGU]
나도 민첩한 퍼포먼스 보여줄 건데?

[YUI]
난 영상이랑 맞추는 연출 해보고 싶어!

[RIO]
신곡만으로 라이브를 구성해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IV]
(하나둘 구상이 나오네...
그만큼 단독 라이브를 기대하고 있었단 건가.
이건 정말 재밌을 것 같아.)

[RIO]
...그리고, IV는 어떻게 생각해?

[IV]
뭐든 좋아. 검토해보고 가져올게.
'Full Throttle4'의 다음 단계를 살펴야겠어.
...앗, 스태프 미팅 시간이다.
난 먼저 갈 건데, 다들 계속 있을 거야?

[MEGU]
인터뷰까지 시간도 있고...
조금 더 얘기하고 있을게!

[RIO]
나온 생각들은 IV에게 메일로 보내면 되지?

[IV]
아아, 부탁해.
...그럼 내일 봐.

[DAI]
있잖아... IV, 왠지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데~?

[MEGU]
좀 피로한 거 야냐?

[IV]
...너희랑 똑같은걸.
그럼, 스케줄 늦지 마.

[YUI]
우리랑 똑같은 건... 아닌 거 같은데.

[DAI]
걱정되네...

[MEGU]
역시 요즘, IV 너무 열심히 해...!
또 쓰러지면...

[DAI]
걔는 뭐든 혼자 하니까.

[YUI]
IV는 평소에 어떤 일 해?

[DAI]
야 그건... 전부잖아.

[RIO]
신곡 제작, 스태프와 미팅, 모든 수속, 그리고 사무 작업...

[MEGU]
진짜 전부 하잖아~!

[DAI]
그니까 전부라고 했잖아!

[MEGU]
혼자서 이렇게 열심히 하다간 과로로 쓰러지겠어!

[YUI]
...그랬다간, 큰일이네.
우리가 IV의 일을 대신하는 건 어때?
그럼 IV도 쉴 수 있겠지!?

[MEGU]
확실히! 찬~성!

[RIO]
결정됐군!